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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여행기
[베트남 다낭 여행] 맛집 소개 1 - 파 라운지(FA Lounge) 본문
** 18.04.20 ~ 18.04.28 다낭 여행
** 19개월 아들과 함께 하는 첫 해외 여행
** 여행 전 준비 (링크) - 여행자_보험 / 항공기_예약(유아_동반) / 가성비_숙소 / 공항주차_해외유심_환전
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인 여행기에 대해서 적어보려해요.
맛집 소개를 시작으로 해볼게요.
1. FA Lounge
주소 : Lô 18AB2 Võ Văn Kiệt, Phước Mỹ, Sơn Trà,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가장 먼저 소개 드릴 장소는 'FA Lounge' 입니다.
FA Lounge 는 현지 음식점이에요.
밥류, 면류, 해산물 등 아주 다양한 음식을 취급해요.
'다낭도깨비' 제휴 맛집이라고 합니다.
저희 가족이 다낭에서 가장 맛있게, 즐겁게 식사를 한 장소라 두 번이나 방문을 했네요.
FA Lounge 사장님이 한국분이라서 그런지 음식들이 한국인 여행객들의 입맛에 딱 맞는 것 같아요.
특히나 다낭에는 향신료가 심한 음식들은 없어서,
우리 나라 여행객들이 음식에 적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아 그리고, 유아를 동반한 분들은 여기에 아기 의자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FA Lounge 위치부터 볼게요.
FA Lounge 지도 입니다.
왼편에 용다리(Dragon bridge), 참조각 박물관, 다낭 대성당 등이 보입니다.
다낭 시내에서 미케 해변(My Khe Beach)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요.
용다리 끝자락에서 1.4km, 도보로 18분 걸리네요. 택시 타세요.
음식 사진과 함께 감상해보시죠.
이건 첫 번째 방문 시, 그러니 다낭 도착 첫 날에 식사한 사진입니다.
볶음밥, 새우 구이, 분짜, 맥주 등이 있구요,
여기에 반쎄오도 같이 먹었어요.
다낭에서 먹은 볶음밥은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볶음밥이랑은 다소 달랐어요!
밥알이 누룽지를 하나하나 분해해 놓은것 같이 바삭하더라구요?
간장 소스와 같이 나왔는데, 비벼먹으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분짜는 가운데 있는 요리인데요, 고기와 면을 함께 해서 피쉬소스에 찍어 드시면 돼요.
피쉬소스만 약간 낯설뿐이지, 고기 + 면은 다 아는 맛인데도,
같이 먹으니 상당히 감칠맛나고 맛있더라구요.
새우구이는 워낙 와이프가 좋아하는 음식이라 시켰는데, 역시 최소 기본은 했던 것 같아요.
그냥 음식 자체를 맛있게 하는 식당인가봐요.
다음 반쎄오는 사진에는 없는데, 계란을 후라이팬에 두르고, 그 속에 야채, 새우 등을 넣어서 만든 요리에요!
그런데 반쎄오는 기대치가 워낙에 높았어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음식들이
생각지 않게 너무 맛있어서 그랬는지, 크게 기억에 남지는 않네요.
사이공 스페셜 맥주!!
FA Lounge에서 한국인 사장님께서 사이공 스페셜 맥주를 소개시켜주셨는데,
제 취향에 딱 맞더라구요. 정말 너무나 맛있었어요.
우리 나라 맥주 카스, 하이트와는 다르게 단 맛이 덜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이 맥주를 다른 음식점에서 찾았는데 다 없더라구요...
(그래서 또 방문을 하기도...)
첫 번째 방문 시에 음식 총 4가지, 그리고 맥주 2병을 마셨는데,
총 금액은 445,000VND... 우리 나라 돈으로 약 22,000원 가량 나왔어요.
엄청 저렴하지 않나요? 음식 퀄리티도 상당할 뿐 아니라, 양도 적지는 않았거든요.
첫 날 FA Lounge를 가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게,
여행이 끝날 때까지 베트남 다낭에 대한 기억을 좋게 만들어줬던 것 같아요.
다음은 두 번째 방문 시입니다!
이번에도 음식 사진부터 우선 보여드릴게요.
이곳 저곳 다른 식당들을 돌아다니다가,
잃어버린 입맛을 다시 찾아야겠다, 해서 다시 방문한 FA Lounge 입니다!
이번에는 첫 번째 방문과는 다르게 해산물 위주로 더 시켜봤어요.
볶음밥, 스프링롤(새우), 오징어 볶음, 새우구이, 크랩 등을 시켰죠.
역시 사이공 스페셜 맥주도 시켰구요.
스프링롤은 마담란, 쩌비엣 등에서 먹은 기억에 여기서도 시켜봤는데,
역시나 실망은 시키지 않았어요. 차라리 마담란, 쩌비엣 보다 더 나았어요.
와이프가 오징어도 좋아해서, 오징어 볶음도 시켰는데,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여튼 오징어를 볶은 요리였어요.
오징어 양념이 약간 실망스럽기는 했던 기억이 있지만, 전체적인 맛은 괜찮았어요.
다음은 새우구이, 크랩인데,
해산물을 좋아하는 가족이다 보니 양은 좀 많아 보여도 맛나게 해치웠답니다.
저 크랩이 껍질이 너무 단단해서 공구를 이용해 깨부쉈던 기억이 있네요.
속은 게살이 실하게 들어 있고, 아주 쫀득했어요.
두 번째 방문 시에는, 금액이 좀 나오긴 했어요.
총 1,400,000VND 이니 우리 나라 돈으로 70,000원 가량 나왔네요.
어딜가나 크랩은 비싸니, 아마 크랩 요금이 상당 부분 차지 했던 것 같아요.
음식 종류도 5개나.... 됐네요. 많이 먹었군요.
절대 후회하지 않을 두 번의 FA Lounge 방문이었어요!
아주 만족스럽고, 여행 기분 나는 행복감이었습니다.
다시 다낭을 간다면 여행의 시작과 끝 식사는 FA Lounge에서 할거에요!
마지막으로 우리 아들을 갈 때마다 예뻐해주시던 직원분과 아들의 사진으로 마무리할게요 ^^
FA Lounge! 무조건 강추 드립니다.
두 번 이상 방문을 해도 질리지가 않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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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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