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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 여행] 씨푸드 레스토랑 소개 - 하이산포(Hai San Pho) 본문

[해외] 18.04 다낭 여행

[베트남 다낭 여행] 씨푸드 레스토랑 소개 - 하이산포(Hai San Pho)

DongZero 2018. 9. 28. 23:13
** 18.04.20 ~ 18.04.28 다낭 여행
** 19개월 아들과 함께 하는 첫 해외 여행

 

** 링크 (LINK)

1. 여행 전 준비 - 여행자_보험 / 항공기_예약(유아_동반) / 가성비_숙소 / 공항주차_해외유심_환전

2. 다낭 음식점 - FA_Lounge(파_라운지)

 

 

안녕하세요. 

 

FA Lounge에 이어 소개 드릴 곳은 하이산포(Hai San Pho)입니다.

 

제가 기억하는 하이산포는 만족보다는 아쉬움이 더 큰 곳이었어요.

 

그 점에 대해서는 글 후반부에 적어볼게요.


판단은 모두 개인 몫이니, 하이산포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2. 하이산포 (Hai San Pho)

주소 : 51 Võ Nguyên Giáp,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하이산포는 씨푸드 레스토랑입니다.

 

다낭에 알려진 여럿 유명한 해산물 전문점 중 하나인거죠.

다낭에서 유명한 해산물 식당은 베안(Be Anh), 포유(4U), 베만(Be Man), 블루 웨일(Blue Whale), 하이산포(Hai San Pho) 등이 있어요.

 

미케 해변을 따라 분포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돼요.


하이산포 위치부터 알려드릴게요.

 

하이산포의 위치는 미케 해변을 따라 다낭 - 호이안 가는 방향에 위치해있어요. 오행산 가기 전에 있네요.

 

용다리를 기준으로 거리를 살펴보면 3.5km 가 됩니다.

 

이동은 역시나 택시로 하시면 됩니다. 걸어서는 못 가요.

 

 

이제 하이산포를 보여드릴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하이산포의 가장 큰 장점은 분위기에요.

 

 

위 사진은 우리 가족이 식사한 자리에서 바다쪽을 찍은 건데요.

 

백사장이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어서 분위기만큼은 정말 최고에요.

 

마침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파도 치는 소리와 함께 더위도 가시고, 환경만큼은 으뜸이었어요.

 

(오른쪽에 계신 분들도 우리 나라분들이더라구요)

 

 

 

음식이 나오기 전 사진이에요!

 

이전 사진과 함께 보시면 야외 자리 구성은 쉽게 상상할 수 있을거에요.

 

(와이프 얼굴은 요청에 따라 가렸네요 ^^)

 

 

 

드디어 음식 사진 입니다!

 

저희는 조개 구이, 새우 구이, 관자 구이, 볶음밥 이렇게 4가지를 시켜 먹었네요.

 

와이프랑 저랑 둘다 해산물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많이 시켰네요...

 

음식 총 4가지와 맥주 등을 해서 총 1,275,000 VND가 나왔어요.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64,000원이 되겠네요.

 

 

음식에 대한 나름의 평을 하자면..

 

가장 아쉬운 점은 조개 구이와 관자 구이에 곁들어진 '소스'들이 었네요.

 

다낭 여행 동안에 먹어본 소스들하고는 다른 맛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맛없는 소스였어요. 그래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해산물은 싱싱해보였는데, 소스가 묻어 있으니 따로 먹을 수도 없고....

 

새우 구이도 사진과 같이 다 타있고, 푸석푸석해서.. 실망스러웠어요.

 

식사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대신 분위기가 상당 부분 차지해서 퉁 치는 셈이죠.

 

 

음식 자체는 워낙 불만족스러웠어서, 다낭을 다시 간다면 씨푸드 레스토랑은 찾아가지 않을것 같아요.

 

다른 씨푸드 레스토랑이라고 얼마나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 차라리 FA Lounge 에서 이것 저것 해산물 요리들을 시켜 먹을 때가 훨씬 맛있었던 것 같네요.

 

 

가격대는 워낙 유명한 식당이고, 해산물을 취급하는 곳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어요.

 

감안할 수 있는 가격대였어요.

 

 

또 다른 아쉬운 점은 ,

 

19개월 아들과 함께 야외에서 식사를 하는데, 주변에서 담배를 뻑뻑 펴대니 상당히 불쾌하더라구요.

 

아기와 함께 있는데 왜 흡연을 하느냐라는 불만은 아니구요,

 

저도 흡연자지만 때와 장소는 최소한 가려야 한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아무리 오픈된 공간이어도 음식 먹는 곳에서 조금만 서로 배려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컸어요.

 

그런데 그런 흡연자들을 탓한다기 보다는, 관광객들에게 유명해진 식당에서 흡연 제재가 없다는게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이래저래 만족보다는 실망감이 컸던 하이산포 였지만,

 

또 언제 와보겠냐는 생각으로 좋은 추억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끝으로 생전 처음 모래사장을 밟은 아들 사진으로 마무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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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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