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맛집 소개 3 - 람비엔(LAM VIEN) / 쩌비엣(Tre Viet)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 드릴 곳은 람비엔과 쩌비엣입니다.

우선 람비엔부터 소개를 해볼게요.


1. 람비엔

주소 : 88 Trần Văn Dư, Bắc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람비엔 위치부터 보시면, 일단은 다낭 중심가와는 꽤 거리가 있어요.
택시타고 이동을 하셔야 해요.

람비엔은 2017년 APEC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곳으로도 유명하죠.

저희 가족은 나머지 3박을 위해 그랜드 브리오 오션 리조트로 이동을 하는 길에 람비엔이 위치해있어서 겸사겸사 점심 때 이용해보았어요.

람비엔은 마담란처럼 다른 베트남 로컬 식당들 보다는 확실히 가격대가 있었어요.

먹느라 정신이 없었는지, 사진이 많이 없더라구요.. 아래 음식 사진에서 해산물, 볶음밥 등을 추가해서 먹은 듯해요. 크랩(왼쪽 사진)은 아들이 잘먹어서 한 번 더 주문을 했었구요.

5~6가지 정도의 메뉴를 시켰는데, 금액은 총 1,000K 동 이 나왔어요. 한화로 약 5만원가량 됩니다.

이전에도 말씀 드렸다시피 나오는 음식들 양이 넉넉친 않아서 여러 개를 시키게 돼요. 그리고 간도 짭짤하니 잘 맞아서 마구 들어가게 되구요.

대통령 방문 식당으로 알려져서 그런지 한국 사람들이 많이 왔었어요. 아기 의자도 물론 있답니다.

다음은 람비엔 입구쪽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식당 풍경이어서 몇 컷 남겨봤습니다.

2. 쩌비엣

주소 : 180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쩌비엣 위치입니다. 다낭 시내가에 위치해있구요, 도보로 이동 가능하지만.. 날씨가 더울테니 택시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근데 식당 위치가 도로에 있는 게 아니라 건물 사이 골목에 위치해있어서 잘 찾으셔야 해요. 물론 길가에 표지판이 있긴하지만 눈에 띄진 않더라구요.

쩌비엣에는 아쉽게도 아기 의자가 없어요.. 그래서 유모차에 태운채로 아들을 앉혔죠. 아쉬웠어요 이 점은.
 
람비엔, 마담란과는 다르게 정말 로컬 식당 느낌이 나는 곳이었어요.

다른 블로그를 보면 위생 상태가 안 좋다 라는 반응도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딱히 느끼진 못했고 무난했어요.

음식은 쌀국수, 볶음밥, 해산물(총알오징어 볶음), 스프링롤, 맥주를 시켜서 푸짐하게 먹었어요.

직전에 오행산에서 좀 걷다와서 배고픈 상태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맥주도 잘 들어가구요.

비용은 437K 동 나왔어요.
한화로는 약 22,000원 정도 되겠네요.

모두 한 번씩은 방문을 추천드리는 곳이에요!

로컬 식당이라고 하더라고 향신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아서,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마 한국인들이 많이 찾으니 맞춤형 식당이 된 것일수도 있겠네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